'컴백' 플레어 유, 듀오로 보여줄 '청춘'의 맛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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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1일, AM 07:30

그룹 플레어 유(FLARE U)의 최립우와 강우진(오른쪽) © 뉴스1 권현진 기자

2인 보이그룹 플레어 유가 지난 5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컴백하며 듀오만이 그려낼 수 있는 청량한 청춘 서사의 두 번째 장을 연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173940)에 따르면 플레어 유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미니 2집 '러브후드'(LOVEHOOD)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러브후드'는 처음 겪는 사랑 앞에서 설레고 흔들리며 한 뼘씩 자라는 소년의 성장기를 담는다. 미니 1집 '유스 에러'(YOUTH ERROR)가 각자 다른 결함을 안은 두 청춘이 한 팀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면, 신보는 그 청춘에게 찾아온 첫사랑으로 이야기를 한 걸음 넓힌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너의 계절이 찾아와'를 비롯해 '백일밤', '폴스 알람'(False Alarm), '매들리 인 러브'(Madly in Love), '윈도우 뷰'(Window View), '잠시 너를 잊었어'까지 6곡이 실린다. 타이틀곡에는 사랑과 마주한 순간의 두근거림을 담았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필름, 무드 이미지를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두 번째 콘셉트 필름에는 최립우와 강우진이 장난을 주고받다 갑자기 쏟아진 여우비를 함께 맞으며 웃는 모습이 담겼다. 갠 하늘에서 불쑥 쏟아지는 여우비처럼 뜻밖에 찾아온 사랑을 이번 앨범의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플레어 유는 지난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서 함께 경연을 치른 최립우와 강우진이 뭉친 2인조 그룹이다. 두 사람은 각각 최종 10위와 16위에 머물러 프로그램을 통한 데뷔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최립우가 지난해 12월 솔로로 먼저 데뷔한 데 이어 지난 5월 13일 강우진과 손잡고 플레어 유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선에 섰다.

특히 다인원 그룹이 대부분인 K팝 시장에서 보기 드문 남성 듀오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끈끈한 케미와 청량함을 살리는 비주얼 조합이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에 데뷔 앨범은 발매 당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와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고, 첫 주에만 18만 장 넘게 팔리며(초동 기준) 신인 듀오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립우는 플레어 유 데뷔 당시 뉴스1에 "듀오로 데뷔하고 나서 이렇게까지 (성과를) 예상 못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돌아봤다. 듀오 활동의 장점으로는 "활동하면서 각자 이렇게 부담하는 걸 나눌 수 있어서 좋다"며 "플레어 유로 빛날 수 있었면 좋겠다"라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데뷔 활동을 마친 뒤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최립우는 지난 7월부터 SBS Life '더쇼' 진행을 새로 맡아 음악방송 MC로 나섰고, 플레어 유는 지난달 '유스 에러' 재팬 에디션을 발매하며 일본 시장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플레어 유는 컴백 활동에 이어 오는 12월 12일과 13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리는 FNC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무대에도 오른다. 데뷔작으로 가능성을 증명한 두 사람이 첫 컴백에서 듀오만의 청량한 색을 얼마나 선명하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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