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나의 유죄인간’(극본 문수정, 연출 박단희,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피타팻 스튜디오)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설인아가 맡은 강재희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형사다. 그는 살인 용의자인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을 의심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남성만 채용하는 수행비서 자리에 지원, 위장 취업까지 감행한다. 형사와 남장 수행비서라는 두 가지 모습을 오갈 설인아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설인아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이야기가 굉장히 빠르게 읽혔다”며 “사건을 따라가는 긴장감도 있지만 그 안에서 인물들의 관계가 계속 변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재희라는 인물의 매력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강재희라는 인물이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다. 형사이면서 남장 수행비서로 잠입한다는 설정부터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한 인물을 통해 다양한 면면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의 내면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설인아는 “강재희는 두려움이 없어서 용감한 사람이 아니라, 두려워도 해야 할 일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이라며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두 가지 모습을 연기하는 가운데 특히 애정이 가는 쪽은 형사 강재희라고 밝혔다. 설인아는 “수행비서로 위장한 모습도 재미있지만, 결국 모든 행동의 출발점에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형사 강재희의 신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캐릭터의 중심에 자리한 정의감과 의지를 강조했다.
남장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단순히 남성의 외형을 흉내 내기보다 강재희의 상황과 행동에 집중했다. 설인아는 “남자의 경우, ‘남자를 연기한다’기보다 ‘강재희가 남자로 위장한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중심에 두고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몸을 만드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설정을 살리기 위해서는 움직임의 자연스러움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액션을 잘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훈련받은 사람처럼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액션 훈련과 체력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걸음걸이와 무게중심, 앉아 있는 자세, 손을 사용하는 방식, 주변을 살피는 시선까지 세심하게 관찰했다. 관련 영상과 프로그램을 찾아보며 실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의 움직임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의 신념부터 신체적인 움직임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설인아가 ‘나의 유죄인간’에서 어떤 강재희를 완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임시완과 함께 밀착 스릴 로맨스를 이끌어갈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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