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고 싶었던 적도" 제베원 성한빈, 솔로 데뷔로 쓴 성장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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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PM 02:07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에서 가진 첫 번째 EP ‘DEAD:AL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UNDEAD’를 선보이고 있다. 2026.10.12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솔로 가수로 전에 없던 모습을 보여준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광성로 레이어스튜디오 11에서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 솔로 데뷔 및 첫 번째 EP '데드얼라이브'(DEAD:AL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성한빈은 데뷔 4년 차에 솔로 데뷔하는 소감과 함께 앨범 제작, 활동에 임하는 각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성한빈은 "내 첫 솔로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소중한 순간인 만큼 준비한 걸 가득 채워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 같은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많이 응원해 줬다, 데모곡이 나왔을 땐 의견도 물어보고 했다"라며 "맏형인 지웅이 형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커피차도 보내줬다, 멤버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성한빈은 12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첫 EP '데드얼라이브'를 발매한다. '데드얼라이브'는 두려움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고통과 시련을 통과하며 자신의 한계를 깨뜨리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익숙한 자신을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아름다운 파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지난 2023년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한 성한빈은 약 3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솔로 데뷔 계기에 대해 성한빈은 "팀 활동을 마무리 짓고 새롭게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가장 잘하는 모습을 첫 솔로 앨범에 담으려고 했다, 데뷔 4년 차에 솔로 데뷔 했는데 어렵고 처음 접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쉽고 편하게 가려고 하지 않고 이번 활동을 통해 성장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에서 가진 첫 번째 EP ‘DEAD:AL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12 © 뉴스1 권현진 기자
또한 "솔로로 다른 방향성을 찾아가야 하다 보니 생각이 깊어졌다"라며 "어려웠지만 그동안 안에서 쌓은 데이터들과 선배님들의 영상을 참고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잡아갈까 고민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기둥 같은 팬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솔로 활동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자 했다, 못 보셨던 새로운 모습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나갈 예정이니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언데드'(UNDEAD)는 너와 나 자신을 위해 그 어떤 고통과 시련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담았다. 성한빈은 "타이틀곡도 큰 도전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자' 싶었다"라며 "내가 허스키한 미성이라 포근한 노래들이 잘 어울리는데 '언데드'는 강렬하고 앞으로 내질러야 하는 곡이니까 어려웠다, 녹음실에서 도망가고 싶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그런 과정이 성장의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킬린 미'(Killin’ Me), '인시디어스'(Insidious), '쓰리 에이엠'(3AM), '블러디 그래비티'(Bloody Gravity), '아더 사이드'(Other Side), '섬광', '스틸 더 썬더'(Steal the Thunde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미니앨범임에도 곡 수가 많이 수록된 이유에 대해 성한빈은 "욕심을 냈다, 미니앨범을 내기로 하고 곡을 선택해야 했는데 빼지를 못하겠더라"라며 "첫 앨범을 통해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서 곡 수도 많아졌다, 회사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줘서 이렇게 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한빈은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신곡 '언데드' 활동을 이어나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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