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행방 묘연' 페리 생사 추측 무속인에 분노…"뭘 안다고 함부로 말하나"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12일, PM 03:34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원타임 전 멤버 송백경이 오랫동안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YG엔터테인먼트의 래퍼 겸 프로듀서였던 페리(54·토마스 페리 보르하)의 생사를 추측한 무속인에게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12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무속인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영상 별로 안 보고 싶었습니다만 어쩌다 보게 됐다"라며 "그런데 저도 치가 떨리더라, 제 눈에도 시커먼 게 보이더라, 그게 아줌마(무속인) 속마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분 살아계시냐'고요? '미국 언제 갔냐?'고요?"라며 "물을 거 다 물어놓고, 눈치껏 한다는 말씀이 뭐라고요? 바늘 흔적이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송백경은 "또 뭘 안다고 다른 사람의 삶을, 산자 죽은자 떠들며 함부로 말하나요?"라며 "제가 이래서 무속인들한테 이유 없는 미움을 갖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라고 불쾌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 무속인은 해당 영상에서 페리에 대해 "저는 이분이 살아계시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또 이 분이 안 좋은 쪽으로 빠진 건 맞는 것 같다, 바늘이 보인다"라고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페리와 친분이 있던 송백경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인 페리는 지누션의 앨범에 참여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양현석, 원타임, 렉시 등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담당하며 초창기 YG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또한 2001년에는 자신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래퍼로도 정식 데뷔하고 좋은 평을 얻었다.

그 후에도 2000년대까지 YG에서 다양한 곡을 만들어오던 페리는 2011년 이후 돌연 행방이 묘연해졌다. 동료 아티스트들과 연락이 끊겼고,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족들도 그의 행방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걱정을 샀다.

이후 2021년 본인을 페리의 조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페리의 행방을 여전히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전하며 미국 국무부에 실종 신고를 제출했다는 글을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7일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페리의 근황을 알고 있거나, 그의 가족과 연락이 다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라는 글로 페리의 행방을 추적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다시 그의 근황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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