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소울라이트' 족쇄 풀린 이수만의 새로운 도전, 차별성은 글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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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October 12일, PM 05:12

이수만 비저너리 리더 겸 키 프로듀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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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소울라이트 프롬 A2O 소울 A2O 라이트(WELCOME TO SOULITE From A2O SOUL A2O LITE)'가 12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진행됐다.


'웰컴 투 소울라이트 프롬 A2O 소울 A2O 라이트'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첫 K팝 아이돌 그룹 A2O 소울과 A2O 라이트의 데뷔를 기념해 준비된 행사로, 두 신인 아티스트들의 첫 공식 무대는 물론 XR체험존 등의 엔터 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쇼케이스는 경업금지 약정 기간이 종료된 이수만 프로듀서가 처음으로 귀환을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듀서는 2023년 초 하이브에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경업금지 약정을 맺은 탓에 그간 해외에서만 사업 활동을 이어왔던 바다.


이후 2년 5개월 만에 K팝 시장에 돌아온 이 프로듀서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시작에 너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제부터 응원의 에너지를 많이 느끼고 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A2O엔터테인먼트는 알파 투 오메가, 즉 시작과 끝이 연결되고 그 끝이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지닌 기업이다. 선순환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라고 새롭게 론칭한 A2O엔터테인먼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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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O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주된 가치도 소개했다. 이 프로듀서는 "예전부터 난 컬처 테크놀로지(CT)의 중요성에 대해 줄곧 이야기해왔다. 내게 CT는 단순히 기술에 문화를 접목하는 게 아니다. 현재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기점에 서 있으며, 그 부분에 대해선 모두가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AI를 비롯한 기술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고, 콘텐츠를 단순히 만드는 것뿐 아니라 현재를 기록하고 활용하는 방식마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2O엔터테인먼트는 그 가능성을 실제 콘텐츠 제작을 통해서 하나씩 실험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께 이를 소개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실험의 일환으로 가장 먼저 꺼낸 프로젝트는 '4DGS', 4D 가우시안 스플래팅다. 다수의 카메라로 실제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여러 시점에서 동시에 기록하고 이를 3차원 데이터로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주로 영화나 게임을 제작할 때 모델링 작업을 위해 사용하던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을 K팝에 접목한 것이다.


이 프로듀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영상을 촬영할 땐 카메라가 바라보는 장면만을 기록했다. 카메라의 위치나 앵글은 대부분 촬영하기 전에 결정됐고,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카메라에 담기지 않은 시점과 주위의 것들은 결과물에선 존재하지 않는 공간으로 남게 됐다. 하지만 4DGS는 다르다. 촬영하는 카메라에서 창조하는 카메라로 변화했다 할 수 있다. 4DGS는 카메라가 바라본 장면만이 아닌, 아티스트가 존재했던 시간과 공간을 그대로 데이터로 기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듀서는 "4DGS는 단순히 한 무대, 한 장면으로 끝나는 게 아닌, 수없이 많은 장면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금은 기술을 통해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기보단 무엇을 기록하고 무엇을 미래에 남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데이터 중 무엇을 미래에 남길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지혜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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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프로젝트는 A2O엔터테인먼트만의 팬 소통 플랫폼이었다. 이 프로듀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많은 팬들이 함께하고 있는 공간에 셀럽이 참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라이브 토크쇼 형태의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이미 K팝 시장에는 위버스, 버블 등 수많은 팬 소통 플랫폼이 인기리에 활용되고 있는 상태. 이와 관련 이 프로듀서는 "처음부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져온 질문이 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른 게 뭔데?'라는 질문이다. 기존과 다르더라도 새롭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고 찾으며 시험해 왔는데, 그 결과를 오늘 발표하게 돼 뜻깊다"라고 밝히면서도, "다만 K 팝 그룹이 가수로 분류되고 있는 한 가장 중요한 건 늘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 '기존 K 팝과 다르다'라는 평가도 좋지만 어떤 평가던 '곡이 좋다, 퍼포먼스가 좋다'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어쨌든 결과물이 사랑받는 게 중요하지 않냐. 어떤 게 다른가 찾으려 애쓰기보단, 좋은 걸 좋다 느끼는 데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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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2O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글로벌 아티스트 런칭을 위해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지난 2024년 12월 첫 걸그룹 A2O 메이(A2O MAY)를 선보였다.


쇼케이스와 함께 베일을 벗은 그룹은 A2O 소울과 A2O 라이트다. A2O 소울은 행복과 사랑, 설렘과 열정처럼 사람을 살아 있게 만드는 감정을 추구하는 1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며, A2O 라이트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9인조 걸그룹이다.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소녀들이 만나 새로운 빛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가 녹여져 있다.


이들은 '슈퍼스타(SUPERSTAR)'와 '네온(NEON)'으로 대중에 첫 인사를 건넨다. A2O 소울의 '슈퍼스타'는 슈퍼스타를 향한 동경과 그리움을 노래하는 곡. A2O 라이트의 '네온'은 꿈꾸는 곳을 향해 나아가고, 그곳에 도달한 뒤에도 멈추지 않고 그 너머를 바라보겠다는 아홉 소녀의 당찬 선언을 담은 곡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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