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가 뽑은 하마구치 류스케 명작 '아사코', 10월 21일 재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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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3일, AM 09:58

'아사코' 포스터
일본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아사코'가 오는 21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키노라이츠는 13일 이 같이 밝히며 '아사코'의 포스터 2종과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사코'는 사라진 첫사랑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난 아사코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며, 사랑의 실체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뒤를 이어 세계 3대 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모두 수상하며 동시대 거장으로 떠오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18년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아사코'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TOP9'에 오르며 지금까지도 시네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사코' 예고편

'우연과 반복, 두 번째 기회'라는 테마로 '사랑'이라는 감정의 본질을 세밀하게 그려낸 '아사코'는 "기묘하고 신비로운 울림으로 사람을 홀리는 하마구치 류스케"(Sight & Sound) "사랑이라는 착각과 마음에 관한 영화"(The Guardian) "에릭 로메르의 작품들을 떠올리게 하는 이 영화는 끝내 잊지 못한 첫사랑의 그림자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섬세하게 짚어낸다"(BIBA), "사랑이라는 열병을 정밀하게 파고든 걸작"(Sud Ouest) 등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영화 '해피 아워'(2015) '아사코'(2018) 등을 통해 국제적인 입지를 쌓았으며, '우연과 상상'(2021)으로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발표한 '드라이브 마이 카'(2021)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는데, 이 작품은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2023)로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세계 3대 국제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수상한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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