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일 개봉하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함께했던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일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차미경, 조성하,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송일곤 감독은 지난 6일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는 송일곤 감독과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이세영이 함께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진행된 GV에서도 작품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8일에는 송일곤 감독과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이 참석했고, 9일에는 이세영이 합류해 영화 속 인물과 이야기의 의미를 나눴다.
순옥 역의 박서경은 순옥이 그리움에서 비롯된 슬픔보다 정임과 친구들과 함께했던 찬란한 추억에서 기쁨과 행복을 기억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순옥과 헤어진 정임을 연기한 최주은은 기억해야 할 사람들을 떠올리며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두영 역의 문성현은 감독의 조언에 따라 당시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감정에 집중했으며, 이들의 꿈과 열정이 자연스럽게 전해지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손녀 지안 역의 이세영은 60년 만에 친구를 만난 할머니를 곁에서 바라보는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순옥과 정임의 우정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이 기울인 노력도 공개됐다. 최주은은 촬영 전부터 자주 만나 친밀감을 쌓았고, 박서경 역시 배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실제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과정이 두 인물의 자연스러운 우정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에 현장에는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김혜자와 함께 작업한 소감도 이어졌다. 이세영은 오랫동안 김혜자의 팬이었다며 현장에서 따뜻하게 자신을 맞아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송일곤 감독은 김혜자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감정선과 같은 대사도 관객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수없이 고민하는 태도를 언급하며 함께 작업한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세영은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고, 문성현은 귀한 시간을 내어 작품을 관람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주은은 행복하게 촬영한 만큼 관객을 만나는 순간도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전했으며, 박서경 역시 부산에서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일곤 감독은 촬영 과정에서 기적 같은 순간이 많았다며 배우와 스태프가 힘을 모아 완성한 영화의 따뜻한 마음이 관객들에게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혜자가 깜짝 방문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화를 함께하는 동안 무척 행복했다는 소회를 밝히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김혜자의 인상적인 연기와 신인 배우들의 조화, 작품이 전하는 그리움과 기억의 메시지에 공감을 표했다.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음. 그리움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인데 꼭 보길 추천함”,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정말 좋은 영화” 등 감동을 전하는 반응도 나왔다.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앙상블과 오랜 우정을 통해 그리움과 기억의 의미를 되짚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먼저 만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이 전하는 따뜻한 여운이 극장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차미경, 조성하, 이세영 등이 출연하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오는 10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페이지원필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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