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 곽동연, 의뭉스러운 존재감…"해보지 않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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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3일, PM 06:0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곽동연이 영화 ‘최종면접’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면접자로 변신한다.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결의 캐릭터에 도전해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영화 '최종면접' 스틸(사진=NEW)
영화 '최종면접' 스틸(사진=NEW)
내달 4일 개봉하는 영화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 곽동연은 극중 속내를 알 수 없는 전요한 역으로 분한다.



곽동연이 연기한 ‘전요한’은 혼자 있는 데 익숙하고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인물로, 자신만의 기준과 판단을 밀어붙이는 탓에 화기애애한 순간에도 날 선 분위기를 만든다.

지원자들의 선택이 합격을 좌우하는 최종면접의 과제를 인기투표처럼 받아들이던 그는 폭로 봉투가 등장하자 누구보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바라본다. 봉투가 열린 뒤 미묘하게 어긋나는 언행으로 폭로전의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화 '최종면접' 스틸(사진=NEW)
영화 '최종면접' 스틸(사진=NEW)
곽동연은 “도전해 보지 않은 결의 인물을 연기하는 데 늘 관심이 컸고, ‘전요한’은 그런 도전 의식을 채워줄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부도 잘하고 특출나지만 의사소통이 한 끗씩 안 맞는 인물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도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은 “‘요한’은 자칫 전형적인 괴짜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지만 곽동연 배우가 독특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정박과 엇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리듬감과 대단한 흡입력으로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곽동연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해 ‘구르미 그린 달빛’, ‘빈센조’, ‘눈물의 여왕’, ‘영화 ’육사오‘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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