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종면접' 스틸(사진=NEW)
곽동연이 연기한 ‘전요한’은 혼자 있는 데 익숙하고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인물로, 자신만의 기준과 판단을 밀어붙이는 탓에 화기애애한 순간에도 날 선 분위기를 만든다.
지원자들의 선택이 합격을 좌우하는 최종면접의 과제를 인기투표처럼 받아들이던 그는 폭로 봉투가 등장하자 누구보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바라본다. 봉투가 열린 뒤 미묘하게 어긋나는 언행으로 폭로전의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화 '최종면접' 스틸(사진=NEW)
이어 “공부도 잘하고 특출나지만 의사소통이 한 끗씩 안 맞는 인물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도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은 “‘요한’은 자칫 전형적인 괴짜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지만 곽동연 배우가 독특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정박과 엇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리듬감과 대단한 흡입력으로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곽동연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해 ‘구르미 그린 달빛’, ‘빈센조’, ‘눈물의 여왕’, ‘영화 ’육사오‘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