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SBS 방송화면 갈무리)
국민MC 유재석이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녹화를 당일 취소했던 것에 대해 직접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 말미에는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기사에서 너무 '35년 만에 처음', '쓰러졌다' 이렇게 나왔는데 아니다"라며 "그냥 목감기였고 목이 너무 부어 코로나인가 싶어서"라며 최근 당일 녹화를 취소했던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주사를 맞으니까 목이 가라앉아서 PD에게 '녹화 다시 안 되겠니' 했더니 '형, 이미 제작진 다 밥 먹고 헤어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후 유재석은 해당 영상에서 게스트와 스태프 등을 만날 때마다 "내가 너무 미안하다", "지난주에 너무 죄송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유재석의 사과 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녹화 취소로 인해 다시 '틈만나면,'을 찾은 배우 신승호와 채수빈에게 "다시 이렇게 귀한 시간 내줘서 고맙다"라고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유재석은 서울 종로구에서 '틈만나면,'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과 논의한 끝에 녹화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인한 일시적인 고열 증세로 부득이하게 (이날 '틈만나면,') 녹화를 취소하게 됐다"라며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재촬영 일정을 조율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2021년 코로나19 확진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취소한 바 있다. 건강 문제로 당일에 녹화를 취소한 것은 지난 1991년 데뷔 이후 3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었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