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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결혼 33주년을 맞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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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유퀴즈' 녹화를 앞두고 추석 당일 모친상을 당한 사연을 전한다. 원조 사랑꾼이었던 아버지와의 추억부터 치매 투병을 했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까지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인다.
두 사람의 33년 결혼 생활에 얽힌 이야기도 공개된다. 연극 '러브레터' 무대로 돌아온 최수종과 하희라는 두 손을 꼭 잡고 등장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낸다. 하희라는 남편의 연이은 팔불출 발언에 연신 사과하고, 유재석은 "오늘 또 싸움 좀 나겠네"라며 다른 부부들을 걱정해 웃음을 안긴다.
1987년 '젊음의 행진' MC로 처음 만나 다수의 작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도 밝힌다. 전화 한 통으로 끝난 최수종의 프러포즈와 이경규가 중계방송까지 했던 결혼식 뒷이야기도 전한다. 성격과 식성, 청소 방식까지 정반대지만 결혼 33년 동안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두 사람의 갈등 극복법도 공개된다.
'이벤트의 왕'으로 불리는 최수종을 둘러싼 황당 루머도 언급된다. 하희라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자신을 때린 뒤 미안한 마음에 이벤트를 해준다는 가십이 있었다며 그 전말을 밝힌다. 또한 네 번의 유산을 겪었던 하희라를 향한 최수종의 애틋한 마음과 딸이 만났으면 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연극 '러브레터'를 통해 부부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최수종은 현재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도 출연 중이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