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정·이진호·에드먼드 여 감독, '우주 태양광' 소재 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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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4일, PM 04:33

이노션 제공

홍의정, 이진호, 에드먼드 여 감독이 '우주 태양광'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를 각각 만든다.

마케팅 기업 이노션 측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ACFM 이노아시아 시네마바이브랜드' 세션을 열고, 첫 선정작 3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선정작은 홍의정 감독의 '달노을', 이진호 감독의 '뉴미션'(The New Mission), 말레이시아 에드먼드 여 감독의 '솔라 포엣'(Solar Poet)이다. 8개국 감독 60명이 참여한 공모를 거쳐 세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시네마바이브랜드'는 브랜드와 영화 창작자를 연결해 독립된 서사를 갖춘 영화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화그룹이 제시한 '우주 태양광'을 공통 소재로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달노을'의 홍의정 감독은 장편 데뷔작 '소리도 없이'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소중하게 아꼈던 이야기를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꿈 같은 일"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진호 감독은 '액션히어로'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과 배우상 등을 받았다. 이 감독은 작품의 가치와 브랜드의 방향이 맞닿는다면 기존 창작 활동과 다르지 않다며 제작 지원이 창작의 자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에드먼드 여 감독은 '죽음의 삶'으로 제30회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그는 '솔라 포엣'에서 우주 태양광 기술을 감각과 사유의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제작한 손석구 주연 단편영화 '밤낚시'(2024)를 계기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13분 분량의 '밤낚시'는 1000원의 관람료로 극장에서 상영돼 유료 관객 약 4만6000명을 모았고, 2025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세 작품은 제작 과정을 거쳐 국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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