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촬영 직전까지 장면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모습이 담겼다. 작품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뒤에 숨겨진 현장의 열정과 배우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먼저 같은 이름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운명을 맞이한 친구 장태영과 박태영 역의 변요한, 노재원은 촬영 기간 내내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두 배우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카드와 칩을 소지하고 다니며 프로 포커 플레이어의 기술을 익히는 데 공을 들였다. 실제 홍보 활동에서도 카드 플레잉 기술을 선보이며 영화 속 손 연기에 대역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태영에게 포커를 가르치는 전설적인 타짜 곽동욱 역의 조우진도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곽동욱의 과거 모습이 처음 포착돼 캐릭터를 둘러싼 궁금증을 더한다. 거액이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을 설계하는 가네코 역의 미요시 아야카는 현장에서 최국희 감독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으로 작품을 향한 집중력을 드러냈다.
베트남의 국민 배우 홍 다오는 도박판에 참여하는 거물 타오 회장으로 분했다. 포커 테이블에서 변요한과 호흡을 맞추며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돼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인물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스틸도 눈길을 끈다. 임세미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뒤 동생을 돌보고, 갈 곳 없던 박태영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인 장태희를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태영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박태영의 서툰 사랑 고백 장면은 관객들 사이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장태영, 박태영과 어울린 친구 하마 역의 김민호는 촬영 현장에서 유쾌한 분위기와 진지한 장면 분석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배우들의 세심한 준비와 열정이 더해진 현장 비하인드는 작품 속 인물과 관계를 더욱 생생하게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짐작하게 한다.
배우들의 열연과 현장의 에너지를 담은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개봉 4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촬영 비하인드 공개가 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고 믿었던 장태영(변요한)이 자신이 가진 것을 빼앗은 동명이인 절친 박태영(노재원)과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복수의 승부를 벌이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 원작 만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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