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김현주, 9년 만에 돌아온 子 배현성과 재회…엇갈린 모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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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October 15일, AM 09:51

영화 '실낙원'이 개봉을 앞두고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공: WOWPOINT(와우포인트), CJ ENM l 제작: WOWPOINT(와우포인트) l 배급: CJ ENM | 출연: 김현주, 배현성 l 감독: 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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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소영(김현주)과 선우(배현성)의 상반된 분위기를 담아내며 영화 속 긴장감을 예고한다. 오랜 시간 아들을 잃은 채 살아온 엄마와 갑작스럽게 돌아온 아들의 모습이 나란히 공개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소영의 스틸은 아들이 실종되기 전과 이후의 시간을 교차해 보여준다. 버스에 오르는 아들을 향해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소영의 모습에서는 비극이 닥치기 전의 평범한 일상이 느껴진다. 반면 AI 프로그램 '낙원의 아이들' 전용 안경을 착용한 채 가상의 아들과 마주 앉은 모습은 아들을 잃은 뒤 멈춰버린 듯한 소영의 시간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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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사진에는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소영의 감정과 내면의 갈등이 담겼다. 9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다시 아들을 마주한 그가 어떤 진실과 맞닥뜨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돌아온 선우의 모습 역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유리창 너머 홀로 앉아 있는 선우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역광이 비치는 욕실에서 고개를 돌린 서늘한 옆모습과 거울 앞에서 '낙원의 아이들' 장치를 바라보는 얼굴은 그가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특히 어둠 속에 담긴 선우의 모습은 소영이 기억하는 아들과 지금의 선우 사이에 존재하는 낯선 간극을 부각한다. 그가 사라졌던 9년 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돌아온 아들이 과연 과거의 모습 그대로인지에 대한 의문도 커진다.

이번 2차 보도스틸은 두 인물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통해 영화가 풀어낼 미스터리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아들의 귀환이라는 극적인 설정에 인물들의 심리적 균열을 더한 '실낙원'이 어떤 진실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현주와 배현성이 호흡을 맞춘 심리 스릴러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 ENM, WOW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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