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넷플릭스 제공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극본 송유채/연출 박수원) 출연 배우 채수빈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2016) 팀과 약 10년 만에 재회해 예능, 화보 촬영 등을 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채수빈은 "작품이 끝나고 나면 서로 사는 게 바빠서 만나지 못하는데, '구르미' 팀은 보검 오빠가 그런 걸 너무 잘 챙기는 사람이라 꾸준히 만나와서 10년 만에 뭉칠 수 있지 않았나 한다"라며 "서로 성장하고 고민한 시간이 있어서 그런 이벤트를 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 다들 (사고 치지 않고) 모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배우들 모두 10년 전과 비교해 비주얼이 변함 없다는 질문에 채수빈은 "다들 리프팅을 잘하는 게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우리끼리 20주년도 챙기자고 이야기했다, 진영 오빠가 등산복을 입고 만나자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를 충전해줘'엔 채수빈과 '더 패뷸러스'를 함께한 최민호와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채수빈은 "민호 오빠는 역시 열정적이고 따뜻했다"라며 "사실 출연분이 쉬운 장면은 아니었는데 만화 주인공처럼 소화해 줘서 고마웠다, 촬영할 때도 많이 배려해 주고 닭갈비도 사줬다"라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 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9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3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 10 비영어 쇼 3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극에서 채수빈은 전기 능력을 가진 드라마 작가 나보배를 연기한다. 나보배는 전기 능력으로 사람들과 쉽게 접촉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며 성장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지만, 그 안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면서 위기 역시 스스로 극복하는 캐릭터다. 채수빈은 이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