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지영은 자신의 SNS에 "보고 싶다"는 짧은 문구와 함께 작게 편집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강지영과 고 설리가 함께 찍은 사진이다.
강지영과 설리는 1994년생 동갑내기로, 연예계 신예로 같은 시기에 활동하며 생전 각별한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 설리의 7주기를 맞아 그리움이 담긴 강지영의 게시물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배우 김선아 역시 고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고 설리가 키운 반려묘를 맡아 키우고 있는 김선아는 반려묘의 SNS를 통해 장문의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소울메이트 같았던 친구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7주기가 되었다. 친구가 없는 세상은 여전히 말라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친구가 딸처럼 키우던 고양이를 장례식장에서 데려온 뒤 내 삶에는 다시 작은 빛이 찾아왔다. 이제 그 아이는 내 딸이자, 내가 살아갈 힘이고, 사랑이며, 행복이다"라며 고 설리를 추억했다.
이어 그는 "7주기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친구를 향한 마음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슬픔의 모양이 조금 변했을 뿐이다. 예전에는 친구가 없다는 사실만이 크게 느껴졌다면, 이제는 친구가 내게 남긴 것들을 바라보게 된다. 친구와 함께했던 기억들, 내 마음에 남은 말과 표정들, 그리고 친구가 사랑했던 블린"이라며 반려묘 '고블린'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글을 마무리하며 김선아는 "네가 떠난 지 7년이 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너를 기억한다"고 고 설리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장주원 | 사진출처 강지영, 김선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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