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올 한 올"…채수빈 그 곱슬머리, 알고보니 진짜였네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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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October 15일, PM 06:16

배우 채수빈이 '나를 충전해줘'에서 선보였던 곱슬머리의 비밀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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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채수빈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재벌 3세 '백호랑'과 전기 능력을 가진 드라마 작가 '나보배'의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채수빈은 어린 시절 벼락을 맞은 뒤 전기 능력이 생긴 드라마 작가 나보배를 연기했다. 누군가에게 손을 대면 정전기가 통하는 비현실적 초능력자로, 뽀글뽀글 볶은 곱슬머리가 외형적 특징.

워낙 뚜렷한 곱슬머리이기에, 일부 시청자들에겐 실제 머리인지 아닌지 호기심을 갖게 하기도. 이에 채수빈은 "진짜 머리였다. 한 올 한 올 고데기로 볶았다"고 강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인터뷰에선 곧게 뻗은 생머리의 채수빈이었다. "촬영 막바지에는 머리가 다 끊겨서 계속 가다듬어야 했다"며 "가발을 쓰거나 피스를 붙이거나 하지 않았던 이유는, 과거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그렇게 했었는데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두통도 심했고, '썼다 벗었다' 하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촬영 6개월 동안 가발을 쓰면 너무 고통스럽겠더라"고 털어놓았다.

비주얼을 구상하게 된 과정도 설명했다. 채수빈은 "처음 보배 캐릭터를 접했을 때 파삭파삭 터지는 정전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천연곱슬이 띄워지는 게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작가다 보니까 안경을 쓴 모습도 잘 맞을 거라 생각해서 원래 내가 쓰던 안경에 촬영용 렌즈를 껴서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나를 충전해줘'는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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