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문무’(책임프로듀서 이호, 극본 김리헌·홍진이, 연출 김영조·구성준, 제작 키이스트·몬스터유니온)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을 배경으로, 오직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지도자들의 고독하고 치열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을 이끌어갈 김법민(이현욱 분), 김춘추(김강우 분), 김유신(박성웅 분)의 관계를 중심으로 삼국통일을 향한 신라의 역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 이현욱·김강우·박성웅, 분열과 압박 속에서도 굳건한 연대
김법민은 신라 제29대 왕 태종 무열왕 김춘추의 장남으로, 위기 속에서도 해법을 찾아내는 영민함과 정치적 안목을 갖춘 인물이다. 외숙부 김유신과 여러 전투를 경험하며 장수에게 필요한 용맹함과 통솔력도 몸소 익힌다.
폐위된 진지왕의 손자인 김춘추와 그의 아들 김법민, 가야계 출신인 김유신은 신라 진골 세력의 견제 속에서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친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세 사람은 내부의 갈등과 외부 세력의 압박을 함께 견디며 삼국통일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위기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들의 관계가 극의 주요 축을 이룰 전망이다.
- 이현욱·김강우, 외교 노선으로 맞선 부자…삼국통일 앞에서 하나 되다
김법민과 김춘추는 신라를 지키기 위한 외교 전략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인다. 실리를 중시하는 김춘추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적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은 김법민에게 비굴하고 처절하게 비친다. 서로 다른 생각은 부자 사이의 갈등으로 이어지지만, 두 사람 모두 궁극적으로 삼국통일을 통해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는 점에서 같은 뜻을 품고 있다.
전쟁이 반복되면서 희생되는 병사와 백성들을 지켜본 김법민은 점차 아버지의 선택에 담긴 뜻을 이해한다. 이후 김춘추의 정치적 판단을 헤아리며 자신 역시 지도자로 성장해 간다. 신라를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공통의 목표 아래 갈등을 넘어설 두 부자의 변화가 어떤 서사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 김강우·박성웅, 정치와 군사의 조화로 통일의 기반 마련
김춘추와 김유신은 김유신의 여동생을 아내로 맞이한 김춘추를 통해 처남과 매제라는 관계로 이어진다. 두 사람은 혈연을 넘어 정치와 군사 분야에서 호흡을 맞추며 삼국통일을 준비하는 핵심 동반자로 활약한다.
김춘추가 탁월한 정무 감각과 외교력을 바탕으로 전략을 세운다면, 김유신은 변함없는 충심으로 신라 내부의 반란을 진압하고 전장에서 승리를 이끈다. 각자의 강점을 살린 역할 분담과 서로를 향한 신뢰는 혼란스러운 신라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정치적 판단과 군사적 실행력이 맞물리는 두 사람의 협력은 삼국통일의 기반이 형성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무’는 김법민, 김춘추, 김유신 세 인물의 삶과 신념을 통해 삼국통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 신라의 여정을 조명한다. 서로 다른 입장과 갈등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연대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역사적 사건에 인물 간의 감정과 관계를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혼란 속에서 서로의 힘이 되어준 세 남자가 어떤 선택으로 신라의 역사를 바꿔갈지 주목된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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