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진선규·이무생 만나 인복 실감…평생 사귈 친구 없어도돼"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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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PM 12:35

CJ ENM
배우 김현주가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만난 동료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갑내기 진선규와 작품을 넘어 친구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 주연 김현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현주는 현재 방송 중인 '100일의 거짓말'에서 항일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 역으로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100일의 거짓말'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이 된 소매치기 이가경(김유정 분)과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가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첩보 로맨스다.

이날 자리에서 김현주는 '100일의 거짓말'에서 만난 이무생을 비롯한 배우들에 대해 "너무 좋아한다"며 "생각하면 너무 예쁜 사람들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진짜 인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며 "좋은 친구들을 너무 많이 만났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길 새로운 친구들이 들으면 서운할 수 있겠지만 저는 친구를 그렇게 쉽게 만드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이번에 평생 사귈 친구가 없어도 된다, 저는 친구가 없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충분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극 중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진선규와는 실제 친구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진선규가 최근 김현주의 영화 시사회에도 참석해 응원을 보냈다고.

김현주는 진선규와 가까워진 데 대해 "그만큼 친구가 된 게 서로에게 너무 좋은가 보다"라며 "저도 그렇고 진선규도 그렇고, 세대가 같으니까 공유하는 게 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같다고 친구인 것도 아니고 나이가 어려도 저는 다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감성이 좀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평소 먼저 마음을 여는 성격은 아니지만 진선규가 먼저 다가와 준 것도 가까워진 이유였다. 김현주는 "먼저 마음을 열어준 것 같다"며 "저는 먼저 마음을 여는 스타일은 아니다. 먼저 마음을 열어주니까 아마 저도 더 그렇게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현주는 극 중 유소란과 위장 부부인 유필립(이무생 분)과의 관계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도 놀랐다고 했다.그는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솔직히 몰랐다"며 "물론 우리는 우리 커플에 대한 애정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주실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그런 것 같더라"며 예상보다 큰 반응에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향후 전개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실낙원'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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