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홍보에도 최선…유행 못따라가도 팬들 좋아하면 한다" [N인터뷰]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16일, PM 12:52

CJ ENM

배우 김현주가 달라진 홍보 방식에 적응하는 과정과 팬 서비스를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 주연 김현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는 이날 작품 홍보 현장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화하는 것에 대해 "그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걸로 잘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유행과 콘텐츠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는데 저보고 연기 톤으로 읽어달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요새 왜 이렇게 유행이 많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먹는 것도 유행이라고 하고 젤리도 유행이라고 한다"며 "20~30대 초반 직원들이 맨날 '선배님 이거 드셔보세요, 유행이에요'라고 한다, '이게 유행이야?' 하면서도 못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낯섦 자체가 재미있다고 했다. 김현주는 "해보니까 진짜 재미있다. 그 자체가 재미있다"며 "제가 이해 못 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나"라고 즐거워했다.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비슷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번호는 또 왜 이렇게 불러달라고 하는지"라며 웃은 뒤 "그래도 해줘야 한다, 그 친구들이 좋아하니까 내가 힘들어도 해주긴 해줘야 한다"고 열의를 보였다.이어 "찾아와 줬는데 나름 하다 보니까 또 재미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온 팬들을 바라보며 세월을 실감하기도 한다고 했다. 김현주는 "몇 년 못 만났는데 '저 결혼했어요'라고 하더니 애를 둘 낳았더라"고 떠올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실낙원'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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