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개두술 성공…'닥터X', 3회만에 15.1% 찍었다 [N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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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7일, AM 09:54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했다. 김지원은 개두술에 성공하며 뇌출혈 환자를 살려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15.1%를 달성, 3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은 구서대병원 외과의들이 지난 수술에서 수정이 선보인 수술법이 정체불명의 의사 '닥터X'의 수술법과 유사하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당시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두 달 만에 사망했으며, 집도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은 채 차트에는 오직 '닥터X'라는 이름만 남아 있었다. 의사들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승권은 "잘못되면 책임질 사람은 남겨놔야죠"라며 수정을 인력난에 시달리는 응급실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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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진영(강준석 분)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당시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응급의학과 교수 김성진(허준석 분)은 당시 원내에 개두술을 집도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 골든타임을 놓쳤던 일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장희숙(이정은 분)은 구서대병원에 개두술이 가능한 의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돈만 밝히는 병원은 분명히 사고가 나"라고 꼬집었다.

얼마 뒤, 병원 청소 용역 직원인 여정순(신혜경 분)이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병원 내에 개두술을 집도할 의사들이 모두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도윤식(김영민 분)은 다른 병원으로 전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경영팀 부장 이선애(김영아 분)는 병원의 신뢰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며 원내 처치를 요구했다. 이때 박태경(김우석 분)이 수정이 이미 수술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의사들은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이 없는 수정이 개두술을 집도한다는 사실에 반발했다. 그러나 희숙이 수정의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 서류를 가져왔고, 수정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승권은 "완벽합니다. 오랜만에 이런 수술 보네요"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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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열린 회의에서 "의사도 사람이야"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신경외과 교수들을 향해 수정은 "그쪽만 사람이야? 환자도 사람이야"라며 "의사이려고 노력은 안 하십니까? 그냥 사람이기만 하십니까? 그럼 언제 의사하십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승권 역시 취임식 대신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의 죽음이 의료계의 열악한 환경과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건이었음을 인정했다. 이어 병원이 신뢰를 저버린 데 대해 유가족과 국민, 병원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이후 성진은 진영의 사망 당시 익명 게시판에 병원의 문제를 고발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작성자는 배흥곤(이성욱 분)이었으며 윤식도 이를 도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방송 말미 희숙은 수정의 수술 실력을 근거로 승권에게 더 높은 보수를 요구하는 새 계약서를 내밀었다. 그러나 승권이 새 외과의 나대일(장승조 분)을 불러들이고 수정의 계약을 보류하면서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닥터X'는 1회 시청률 11.4%로 출발해 2회 14.9%, 3회 15.1%를 달성했다. 특히 첫 방송 시청률은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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