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밀정됐다…조선총독부 통역생 위장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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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7일, AM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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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100일의 거짓말'에서 소매치기에서 밀정으로 변신한다.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하며 박진영과도 새로운 관계로 마주하게 된다.

17일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이가경(김유정 분)과 유소란(김현주 분)의 거래,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의 재회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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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이가경은 금석중(감우성 분)의 인질로 붙잡힌 데 이어, 후쿠다(김중희 분)로부터 공범으로 의심받으며 위기에 처했다. 13년간 가슴에 품어온 복수를 망친 유소란이 이가경을 질책하자, 이가경은 "그깟 몇 푼 벌려다가 독립운동에 엮여서 황천길 갈뻔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유소란이 건넨 돈을 거절하고 돌아섰지만, 유소란의 유산 소식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시 유소란을 찾아온 이가경의 모습이 담겼다. 입가에는 상처가 남아 있고 저고리에는 흙이 묻어 있는 가운데, 이전과 달리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소란은 이가경과 협상에 나서지만, 유필립(이무생 분)은 그의 속내를 의심한다.

이가경은 결국 유소란과의 거래를 통해 구국단의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한다. 첫 출근 현장에서는 단발머리와 양장 차림으로 달라진 모습도 공개된다.

특히 조선총독부에서는 사토 히데오와 네 번째로 마주한다. 이가경이 그의 지갑을 훔치면서 시작된 인연은 경성역과 희원, 전당포를 거쳐 이번에는 신입 통역생과 선임 통역관의 관계로 이어진다.

또한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유소란이 이가경에게 오랜 꿈인 미국행을 대가로 밀정 임무를 제안한다. 이가경은 또 다른 조건을 내걸며 거래를 수락한다.

제작진은 "'밀정' 이가경의 100일의 거짓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선총독부, 구국단 사이에서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예측 불허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가경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무엇일지, 어떤 위기와 변수가 그를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은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1회가 5.3%로 시작해 2회 7.6%로 상승했다. 3회는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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