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트범프 "아시아 넘버원 밴드 되고 싶어…코첼라 갈 겁니다"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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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7일, PM 01:00

밴드 피스트범프 / 사진제공=나우엔터테인먼트

밴드 피스트범프(재백, 샤이, 센, 우주)가 지난 11일 발매한 신곡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통해 1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라이크 어 무비'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썸’의 순간을 노래한 경쾌한 모던 록 곡으로, 질주하듯 달리는 8비트 리듬 위에 모던한 기타 디스토션 배킹과 감각적인 기타 라인이 어우러진다. 보컬 재백의 시원한 보이스와 캐치하고 스위트한 팝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최근 뉴스1을 만난 피스트범프는 1년 8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긴 공백 기간을 보내다가 신곡을 내게 돼 다시 열정이 불타오르는 느낌이다"라며 "우주가 군대에 간 상황이라 걱정도 많이 됐지만, 곡이 좋아서 꽤 만족스러운 활동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리스트 우주의 군 입대로 인해 보컬 재백은 처음으로 기타를 잡게 됐다. 이에 대해 재백은 "지난해 11월부터 기타를 배웠다"라며 "기타리스트인 멤버가 입대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고, 우주에게 도움을 받은 후 따로 레슨을 받으면서 연습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재백은 "처음에는 기타가 너무 어색하고 손도 잘 맞지 않았다"라며 "그래도 하루 종일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더라"라고 말했다.

밴드 피스트범프 / 사진제공=나우엔터테인먼트

그렇게 완성한 신곡 '라이크 어 무비'는 어떤 매력을 가졌을까. 이에 대해 드러머 샤이는 "기존에는 저희가 록 요소가 강한 음악을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곡을 처음 시도했다"라며 "제목처럼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새롭게 만나 썸을 타는 남녀의 관계를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표현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발표와 함께 그간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것을 넘어 국내 활동의 발판도 넓힌다. 재백은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일본 활동을 중점적으로 해왔다"라며 "이제는 국내에서도 더 많이 도전하고 싶다,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더 잘해 나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멤버 변화가 잦았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합도 맞춘다. 샤이는 "지금 멤버들은 음악적인 취향도 너무 잘 맞고 서로의 의견을 잘 수용해 주려고 하고 있다"라며 "그러면서 함께 맞추는 합도 좋아졌다"라고 했다.

이어 재백은 "처음에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활동했다면 이제는 대중이 알아봐 줄 수 있는 음악으로 먼저 다가가고 싶다"라며 "이후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도 조금씩 보여드리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려 한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밴드 피스트범프 / 사진제공=나우엔터테인먼트

목표도 명확해졌다. 재백은 "많은 밴드 선배들의 음악처럼 저희도 리스너들에게 저희 음악이 편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며 "드라이브를 하거나 일상에서 힘이 나지 않을 때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으로 '라이크 어 무비'를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백은 "최종 목표는 아시아에서 1등을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거다"라며 "한국에서 유명해지는 것도 좋지만,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한국을 알리는 밴드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재백은 "저희는 한국 공연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가 강점이다"라며 "무대가 넓든 좁든 정말 많이 뛰어다니고, 멤버들이 호흡을 맞춰 점프하는 장면도 많다, 이런 퍼포먼스를 한국 공연에서도 보여주고 싶다, 저희 무대를 본 관객들이 '얘네 정말 잘 논다'고 느낄 수 있는 팀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피스트범프는 "아시아 넘버원 밴드가 되고, 더 나아가 코첼라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를 전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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