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남친' 성시경, 변진섭 라이브 무대에 눈물 "감개무량"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17일, PM 03:10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성시경이 선배 변진섭의 라이브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변진섭, 개코, 추영우, 최예나가 출연해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와 유쾌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전설의 발라더 변진섭은 대표곡 '숙녀에게'를 부르며 아련하고 벅찬 감성을 전했다. MC 성시경은 "요즘엔 BTS지만 예전엔 BJS(변진섭)였다, 한 사람의 이름이 나라를 들었다 놨다 했다"며 존경의 마음을 내비쳤다. 변진섭은 히트곡 '희망사항'에 대해 "곡을 만들어준 노영심이 2집 앨범에 수록하지 않으면 이문세 씨에게 주겠다더라, 뺏기고 싶지 않아서 부리나케 넣은 곡"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한 뒤 라이브를 즉석에서 들려줬다.

후배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곡 1순위로 꼽히는 '그대 내게 다시' 라이브도 이어졌다. 변진섭의 내공 깊은 무대에 성시경은 "감개무량하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성시경은 전국투어 콘서트 중인 변진섭에게 "필요하면 저를 쓰세요"라 말했고 변진섭은 "말이라도 너무 고맙더라, 나뿐만 아니라 다른 좋은 선배들과도 함께 공연하는데 후배지만 배울 게 많다"며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변진섭은 '너에게로 또 다시'를 열창하며 현장 관객들을 압도했다.

한편 '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더 시즌즈'의 아홉 번째 시즌이다. 성시경은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여러 콘텐츠에서 보여준 재치 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원조 '고막남친'인 그가 소개하는 새로운 '고막남친'과 '고막여친'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특별한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변진섭은 1987년 제1회 MBC 신인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며 데뷔했고 이후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 다시', '새들처럼', '홀로된다는 것', '너무 늦었잖아요',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breeze52@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