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제2막…70대 나이 잊은 'K팝 개척자'의 집념 [N초점]

연예

뉴스1,

2026년 October 18일, AM 07:15

이수만 비저너리 리더 겸 키 프로듀서 © 뉴스1 권현진 기자

'K팝 개척자'로 불리는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이하 A2O) 키 프로듀서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기도 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70대의 나이에도 멈추지 않고 도전하며, 새로운 시도 속에 신예 그룹들을 선보였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끄는 A2O는 최근 자사 첫 K팝 아이돌 그룹 A2O 소울(A2O SOUL)과 A2O 라이트(A2O LITE)를 출격시켰다. 두 그룹은 정식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정식 발매된 보이그룹 A2O 소울의 데뷔 앨범 선공개곡 '슈퍼스타'(SUPERSTAR)와 걸그룹 A2O 라이트의 데뷔 디지털 싱글 '니온'(NEON)은 발매 직후 국내외 주요 차트를 석권했다. 특히 A2O 라이트의 '니온'은 발매 29시간 만에 멜론 메인 차트 톱100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한국 애플뮤직, 이탈리아·말레이시아 아이튠즈, 중국 QQ뮤직 등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형 신인의 탄생을 입증했다.

신예 그룹의 이같은 초기 성과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제시한 명확한 신념과 새로운 시도가 접목된 결과다. 앞서 지난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K팝 그룹이 가수라고 불리는 한 결국 가장 중요한 시작은 곡"이라며 "다르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그 결과물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해 주는 것까지 이루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K팝 업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음에도 또 한 차례 도약하려는 그의 모습은 현장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프로듀서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최신 영상 기술인 4DGS(4D Gaussian Splatting)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카메라가 바라본 하나의 장면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존재했던 시간과 다양한 시점의 데이터로 공간을 기록한다, 촬영하는 카메라에서 창조하는 카메라로 변화한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동시에 출격시키는 이례적인 프로듀싱 행보 속에, K팝계 유명 작곡가이기도 한 유영진 프로듀서와의 협업까지 더해지며 A2O 소울과 A2O 라이트는 시작부터 대중의 관심을 끌어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수만 프로듀서 특유의 시대 흐름을 읽는 통찰력과 과감한 기술적 시도가 어우러져 시장에서 다시금 독보적인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K팝 개척자로서 또 한 번의 도약에 도전한 이수만 프로듀서의 제2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요계의 시선이 쏠린다.

hmh1@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