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너의한' 캡처
룰라 김지현이 돌아가신 모친과 10년 넘게 연락하지 않았던 사연을 밝혔다.
김지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너의한'에서 어머니와 관련, 숨겨졌던 충격적인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날 진행자인 이상민은 "아버지 돌아가신 이야기, 어머니 돌아가신 이야기를 들었다, 궁금한 게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바로 엄마를 보기 위해 비행기 탔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지현은 "(당시) '미운 우리 새끼' 녹화를 룰라가 해야 하는데 못했다, 상민이 하고 (채)리나한테 엄마가 미국에 계셔서 장례식을 못 했다고 (했다), 장례식만 하고 친구들 불러서 하는 삼일장을 못 했다, 장례식만 하고 염하고 화장했다"며 "내가 모시고 눈물이 너무 쏟아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현은 "뉴욕 검색대를 빠져나가는 순간 너무 울어서 안경을 썼다, 너무 창피했다"며 "뉴욕 공항에서 엄마가 10년 만에, 유골이라도 떠나는 거다, 그때 내 느낌은 '아, 이건 내가 우는 게 아니라 엄마가 (우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너의한' 캡처
유튜브 채널 '너의한' 캡처
김지현의 모친이 갑자기 미국에 가게 된 것은 사업 때문이었다. 김지현은 "이건 사람들이 모르는 이야기인데, 우리가 그때 집이 좀 힘들어진 거다, 아빠가 갖고 있던 땅이 있는데 외국에서 이모랑 뭔가 하고 싶다고 해서 엄마가 그걸 (팔아서 돈을 만들어) 갖고 가셨다, 그러다 보니까 엄마가 다른 분이 생기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너무 불쌍해 보이더라, 엄마가 할 거는 다 했다, 내가 원하는 걸 엄마가 다 밀어줬다, 그랬는데 엄마는 엄마의 인생이 있는데도 그게 용서가 안 되더라, 그래서 10년 넘게 연락이 안 되고, 찾을 수도 없었고, 내 얼굴도 못 보고 돌아가셨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지현은 "비행기에서 꿈을 꿨는데 꿈에 하얀 꽃 한 송이가 보이는 거다, 그래서 그걸 사러 다녔다, 비행기가 (지상에) 내려오자마자 휴대폰을 켜니까 우리 남편이 전화로 연락해 막 울더라, 장모님 돌아가셨다고"라면서"는 20년 동안 한 번도 (엄마가) 내 얼굴을 못 봤다, 엄마는 얼굴을 볼 게(마음이) 없어서 그랬나, 또 약간 원망했다, 왜 내 얼굴 한 번도 안 보고 갔는지"라고 애달팠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현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뒤 배우로도 활동했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