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안선영의 이중생활'
방송인 안선영이 과거 연애 시절 상대에게 집착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맵다 매워 수위 조절 실패한 매운맛 연애 고민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선영은 사소한 다툼 이후 하루 이틀씩 말을 하지 않는 회피형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결혼 2년 차 아내의 사연을 접했다. 그는 "내가 제일 힘들어하는 타입"이라며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했다.
이어 자신의 과거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나는 싸운 건데 얘는 3개월 연락 안 받더니 결혼 날짜를 잡았다"며 "이 친구가 전화를 안 받으면 100통씩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이 친구는 나의 열정이 너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첫 남자친구라 뭐든지 얘랑 다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안선영의 이중생활'
이어 상대방의 입장도 헤아렸다. 안선영은 "이 친구는 이미 8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고, 그 여자친구와 지지고 볶고 다 해봤기 때문에 독립적인 여성을 바랐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좋아도 얘를 찾고 슬퍼도 얘를 찾고 다 쏟아부으니까 이 친구를 회피형으로 만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연인 관계에서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협하는 게 중요하다. 죽어도 넘어가면 안 되는 최소한의 경계선은 서로 지켜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피형 성향의 연인이 갈등 상황에서 거리를 두려고 할 때는 그 시간을 자신을 위해 활용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안선영은 "회피형이 회피 동굴에 들어갔을 때 그 시간을 나를 위해서 써라"며 "상대가 돌아왔을 때 아무렇지 않게 반갑게 맞아주면 더 매력 있게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