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낭만크루) 측은 18일 4회 방송을 앞두고 밀정이 된 이가경(김유정 분)의 아찔한 위기와 설레는 변화를 예고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가경은 유소란(김현주 분)의 제안으로 구국단의 밀정이 됐다. 총독부 통역생 금서희로 위장 취업한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과 필연적으로 재회했다. 이후 방송 말미에는 이가경에게 의문의 남자가 "너 밀정이지? 금서희, 아니 이가경"이라며 총구를 겨눠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괴한의 습격 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밀실에 갇힌 이가경이 포착됐다. 이마의 상처와 땀방울, 입가에 남은 핏자국이 심상치 않은 위기를 보여준다. 눈앞에 총구가 겨눠진 일촉즉발의 순간, 이가경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가 집무실을 벗어나 한의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사토 히데오는 주저 없이 무릎을 굽히고 이가경의 발목에 붕대를 감아준다. 이어 두 사람은 괜스레 서로의 시선을 피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앞서 이가경은 총독부에서 다시 만난 뒤 자신을 의심하던 사토 히데오에게 "좋아해요"라는 거짓 고백으로 혼란을 안긴 바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이날 방송되는 4회에서는 이가경의 납치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고, 유소란과 구국단원들은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 암살을 위한 두 번째 작전 회의에 돌입한다.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은 "이가경의 밀정 활동이 본격화되며 첩보극의 긴장감과 로맨스의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휘몰아치는 예측 불가한 전개는 물론, 이가경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감정 변화도 서서히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은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1회가 5.3%로 시작해 2회 7.6%로 상승했다. 4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