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실낙원', 해외 118개국 판매만으로 순제작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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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19일, AM 10:56

'실낙원' 포스터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이 해외 118개국에서 판매 성과를 내 순제작비를 모두 회수했다.

19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실낙원'은 전 세계 118개국에 판매됐으며, 해외 판매만으로 순제작비를 뛰어넘는 수익을 냈다.

더불어 '실낙원'은 제46회 하와이 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한국영화 특별전(Spotlight on Kore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며 동서양 영화 문화의 교류를 이어온 영화제로, 올해는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하와이 일대에서 개최된다. '실낙원'은 오는 11월 1일과 4일 하와이 현지에서 상영되며, 이를 통해 미국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앞서 '실낙원'은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공식 상영 4회차 약 2300석이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제31회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도 상영 4회차가 모두 팔리며 국내외에서 동시에 화제성을 입증했다.

CJ ENM 해외 배급팀 담당자는 "'실낙원'은 독특한 설정 속에서도 가족과 모성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 스토리가 국적과 문화를 넘어 공감을 얻으며 해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 영화다. '부산행'(2016) '반도'(2020) '계시록'(2025) '얼굴'(2025) 등으로 호평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김현주가 돌아온 아들의 낯선 모습으로 인해 흔들리는 엄마 류소영 역을, 배현성이 9년 만에 돌아온 낯선 아들 류선우 역을 연기했다. 배급은 CJ ENM이 맡았다.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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