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걸그룹' 독주 깰까…엔믹스·아이브 한날한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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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October 19일, PM 03:4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엔믹스와 아이브가 19일 나란히 신곡을 발표한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제작한 신인 걸그룹 A2O 라이트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음원 파워를 갖춘 기존 인기 걸그룹들의 잇단 출격으로 순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엔믹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엔믹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현재 멜론 톱100 차트에서는 A2O 라이트의 데뷔곡 ‘네온’(NEON)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A2O 라이트는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가수 출신 프로듀서 이수만이 새 기획사 A2O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론칭한 팀이다. 이수만과 SM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작곡가 유영진이 쓴 곡인 ‘네온’은 지난 13일 공개된 이후 29시간 만에 톱100 정상을 찍은 뒤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네온’은 전날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엔믹스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가 이날 오후 6시 신곡으로 차트 경쟁에 뛰어든다.

엔믹스는 총 6곡을 수록한 6번째 미니앨범 ‘스트레인지 뮤즈’(Strange Muse)를 발매한다. 다채로운 장르를 한 곡에 결합한 이른바 ‘믹스 팝’을 지향하는 이들은 이번엔 뭄바톤과 아프로, 퓨처 하우스 장르 요소를 결합한 ‘긴 소원’(Birthday Wish)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서로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소원을 비는 모습을 로맨틱하게 풀어낸 곡이다.

엔믹스의 신보 발매는 5월 5번째 미니앨범 ‘헤비 세레나데’(Heavy Serenade)를 낸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들은 전작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멜론 일간 차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으로는 가을 차트 공략에 성공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동 차트 정상을 찍었다.

신곡을 낼 때마다 차트를 뒤흔들어온 아이브는 5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룩스 캔 킬’(Looks Can Kill)을 선공개한다. ‘룩스 캔 킬’은 묵직한 베이스와 역동적인 드럼 사운드, 풍성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특징인 댄스 팝 장르 곡이다.

아이브는 ‘걸 히어로’(Girl Hero)를 콘셉트로 잡고 컴백 활동을 펼친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이자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데뷔 이후 꾸준히 강조해온 ‘자기 확신’의 의미를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가사는 서지음, 릴체리, 멤버 레이가 함께 썼다.

아이브는 멤버들이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변신한 모습을 담은 티징 콘텐츠로 컴백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를 높여왔다. 타이틀곡과 동명인 앨범 전곡은 26일 공개한다.

A2O 라이트(사진=A2O 엔터테인먼트)
A2O 라이트(사진=A2O 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아일릿(사진=빌리프랩)
아일릿(사진=빌리프랩)
두 팀의 신곡 발표 이후에도 주요 걸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A2O 라이트가 차트 강세를 이어갈지, 기존 인기 걸그룹들이 신곡으로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YG엔터테인먼트(YG) 소속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3일 신곡 ‘디저브’(DESERVE)를 담은 디지털 싱글을 낸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신곡에 대해 “슬로우 곡이지만 지금까지 발표한 그 어떤 곡보다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곡”이라고 전했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은 26일 5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을 발표한다. ‘애쓴 만큼 돌아오지 않는 상대에게 더 이상 애정과 시간을 쏟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노래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체포하겠어’. 아일릿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호루라기 소품을 활용한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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