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브
가수 김건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한 성폭력 의혹으로 인해 겪었던 참담했던 상황이 재조명됐다.
지난 16일 공개된 웨이브 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 1, 2회에서는 '가로세로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레커들의 사냥 방식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이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 다큐멘터리는 타인의 삶을 먹잇감 삼아 돈과 영향력을 키워온 '사이버 레커'의 끔찍한 세계를 추적하는 동시에, 하루아침에 '먹잇감'이 된 피해자들이 맞서 싸우며 '서바이버(생존자)'로 거듭나는 여정을 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이 다큐멘터리에서 김건모가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지난 2019년 12월 성폭력 의혹을 제기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렸던 것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이와 함께 2022년 경찰들이 사이버 레커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놀라운 배경도 처음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건모 씨가 용기를 내 제보자로 나서며 주변 피해자들에 대한 공익 제보를 했다"라며 "수사를 통해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12명으로, 모두 이미지가 중요한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 기업가들이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에 대한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고소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2022년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건모는 무혐의를 받는 과정에서 이혼의 아픔도 겪었다.
이후 김건모는 지난해 가요계에 복귀한 뒤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올해에도 그는 데뷔 35주년 투어를 돌며 관객들과 만나던 중 밝아진 근황을 공개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