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성/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현성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시사회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며 "(이유는) 아직 못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앞에서 무대인사를 하며 영화를 소개할 때 가족이 보였는데, 내 얘기를 하고 가족을 봤는데 엄마가 눈물 훔치고 있더라"며 "눈이 가려워서 긁는 건가 했는데 동생한테 물어보니 운 게 맞다고 하더라, (왜인지)물어 보기가 쉽지 않더라, 나중에 지나면 장난 치면서 물어볼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배현성은 자신이 '실낙원' 속 선우와는 전혀 다른 아들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엄마한테 물어봐야겠지만, 내가생각할 때 나는 말 잘 듣는 아들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좋은 엄마, 아빠 밑에서 잘 자란 것 같다"고 밝혔다.
배현성/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배현성은 "지금도 하루에 한번 씩은 가족이랑 통화를 하려고 한다, 떨어져 사니까 통화하면서 안부를 묻는 게 루틴이 됐다, 운동하고 집에 갈 때 전화하면서 이동한다거나 하루 시간 날 때 계속 가족과 대화를 하려고 한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연상호 감독이 '얼굴'(2025)에 이어 다시 한 번 만든 저예산 영화로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이번 영화에서 배현성은 9년 만에 돌아온 낯선 아들 류선우를 연기했다.
한편 '실낙원'은 오는 21일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