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터치드(TOUCHED) 멤버 윤민이 예정된 일정에 지각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터치드(윤민, 김승빈, 존비킴, 채도현) 정규 1집 '극야' 발매 기념 인터뷰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MPMG) 사옥에서 진행됐다.
당초 이날 인터뷰는 오후 1시 예정된 1번 타임을 시작으로 총 4차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민은 인터뷰 직전까지도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일정은 약 한 시간 밀리게 됐다. 추후 인터뷰도 한 시간씩 차례대로 밀렸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윤민이 앨범 발매와 페스티벌 출연 등 한 달여간 강행군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아 인터뷰를 늦게 시작하게 됐다. 급하게 전달드려 죄송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내며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취재진들에 양해를 구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윤민 역시 멤버들과 함께 고개를 숙이며 취재진들을 맞았다. 첫 멘트는 "죄송합니다"였다.
윤민은 "몸살 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잠에 들었는데, 이 탓에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늦으면 안 됐는데, 이렇게 기다리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연거푸 사과의 뜻을 전하며,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답변을 하는 데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최선을 다해 질문에 답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극야'는 올해 데뷔 6년 차를 맞은 터치드가 지난 15일 처음으로 선보인 정규. 해가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아 밤이 지속되는 현상인 '극야'에 빗대어 터치드의 새로운 변신을 알리는 앨범이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폴른 앤젤(Fallen Angel)'과 '이 별'을 포함해 12곡이 실렸다.
리더 김승빈은 첫 정규를 내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오디션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통해 주목을 받고 회사까지 들어가 데뷔를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늘 정규는 하고 싶었다. 다만 사이즈가 크다 보니 오랜 준비 기간이 필요로 했고, 공백기를 길게 가지면 잊히는 게 아닐까 하는 나름의 두려움이 있었다. 다만 계속 미루다 간 평생 정규를 내지 못할 것 같았다. 인기가 어느 정도 올라온 지금 내는 게 적절하다 싶어 6년 만에 정규를 내놓게 됐다"라고 답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앨범을 향한 애정도 남다를 터. 김승빈은 "기대해 온 만큼 후련한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고, 윤민은 "새롭게 데뷔 앨범을 내놓는 것 같은 기분이다. 평소엔 앨범 발매를 앞두고도 '아 오늘이었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번엔 D-15 일을 적어놓고 하루하루를 곱씹으며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M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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