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화면 캡처
이세돌이 바둑판 가격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전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이 출연해 MC들로부터 "사범님이 썼던 바둑판은 아주 비싼 거였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모두가 바둑판 금액을 궁금해하자, 이세돌이 입을 열었다. 그가 "요즘에는 모르겠다"라면서 "예전에는 거의 1억 원 정도?"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금액에 MC들이 "네? 바둑판이 1억 원을 한다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때 주우재가 "어차피 이 격자 크기 같은 건 다 똑같을 거고, 다 프린팅한 건데 (왜 금액이 다른 건지)"라고 물었다. 이세돌이 "근데 나무가 좋죠"라고 답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화면 캡처
특히 이세돌이 "탁 바둑알을 놓으면 이게 삭 들어간다. 딱 쿠션감이 느껴진다. 바둑알이 쏙 들어갔다가 시간이 지나면 슬슬 올라온다"라고 느낌을 표현해 놀라움을 더했다. "무슨 나무로 만드는 거냐?"라는 물음에는 "비자나무로 만드는데, 그렇게 비쌀 만하다"라고 얘기했다.
양세찬이 "사범님 집에도 비싼 게 있나?"라고 했다. 그러자 이세돌이 "난 없다"라면서 "(1억 원짜리) 바둑판 하나에는 나무 한 그루를 거의 다 써야 하니까"라는 등 비싼 이유를 전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