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18년 지킨 '낭만시대' 폐지 이유 밝혔다…"출연료 비싸다며 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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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PM 04:25

가수 최백호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최백호가 '최백호의 낭만시대' 종영이 출연료 때문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최백호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최백호를 소개하면서 "라디오를 타 방송사에 꽤 오래 하셨는데 얼마나 오래 하셨나"라고 물었고, 최백호는 "(라디오 DJ를) 18년 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최백호의 낭만시대'가 끝난 것에 대해 "아쉬우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백호는 "아쉬움은 있었고 사실은 20년을 채웠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근데 그쪽에서 출연료가 너무 세다고 해서 잘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최백호에 대해 박명수는 "굉장히 저랑 통하는 게 많다"라며 "스타일이 비슷한 면도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얘기했다.

최백호는 이에 "비슷하면 안 된다"라며 "박명수 씨도 곧 잘릴 수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명수 역시 "저는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최백호는 지난 2008년부터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DJ를 맡아 방송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프로그램이 18년 만에 종영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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