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NBA 도전 중 국대 합류…경기 10분 만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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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1일, PM 11:11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최준용이 아시안게임 뒷이야기를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국가대표 최준용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가 먼저 근황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농구 선수로서)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봤다. 이제 미국에 도전하기로 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더라"라며 "사실 (NBA는) 확률이 복권 당첨보다 어렵다. 지금 완전히 밑바닥부터 시작하고 있다. 서른둘인데 농구를 이제야 배우고 있다. 그래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MC들이 "오매불망 최준용 선수를 기다린 곳이 있다고?"라는 질문을 던졌다. 최준용이 "미국 도전 중 사실 국가대표에 갈 수가 없었다. 내 인생 마지막 도전인데, 일정 때문에 못 간다고 협회에 말씀드렸다"라며 "한국 프로농구에 이례적인 일이었는데, 다 하고 8강부터 합류하라고 하더라. 11명이 먼저 뛰고 있겠다고 해서 미국, 캐나다 일정 마치고 일본에 도착해서 3시간 자고 오전 10시 경기에 나갔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최준용은 이어 "일본에서 에이스 왔다고 경기 시간을 또 변경했더라? 내 머릿속에는 금메달 딸 수밖에 없으니까, 왕의 귀환이라고 상상을 다 하고, 팬들도 '최준용이 돌아왔다' 하고 경기를 뛰었는데, 한 10분 뛰고 퇴장당했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트래쉬 토크'를 많이 한다. 이 자체가 상대방을 최대한 기분 나쁘게 해서 흔들리게 만들어야 하는 전술인데, 8강 상대가 요르단이었다. 상대가 먼저 지저분하게 했다. 그런 애들 찾아가서 '우리 애들 건들면 죽는다' 조용히 말했는데, 바로 뒤에 심판이 있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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