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왼쪽부터) 도경완 이창훈 / 뉴스1 DB
최근 주식시장 급락 여파로 연예계에서도 투자 손실을 고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유튜버 곽튜브(곽준빈)부터 방송인 도경완, 배우 이창훈까지 주식 투자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곽튜브는 SK하이닉스(000660)에 투자했다가 수익률이 마이너스 38%까지 떨어진 근황을 전했고, 도경완과 이창훈도 주식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곽튜브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곽튜브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제 그만 제발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주식 계좌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K하이닉스의 평균 매입 단가가 약 202만 7908원, 수익률은 마이너스 38.16%로 표시돼 있었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손실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곽튜브가 게시물을 올린 이날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년여 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1.06% 급락한 126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9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 올린 영상에서도 SK하이닉스에 거액을 투자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돈을 거의 다 하이닉스에 넣었다, 하이닉스에 진짜 많이 썼다"며 "있는 돈 거의 다 때려 박았다, 계속 물을 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평단가가 202만 7000원이고 손실이 마이너스 14%"라고 설명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손실률이 38%대까지 확대된 셈이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고편 캡처
방송인 도경완도 주식 투자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도경완이 아침부터 주식 계좌를 확인하며 낙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도경완은 일어나자마자 노트북으로 주식 상황을 확인하더니 "아니 왜 빠져?"라며 고개를 떨군다. 이어 "레버리지 들어갔는데"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고, 현금 통장 잔액까지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도경완은 주식 투자에 대한 고민과 함께 경제적인 부담도 토로한다. 그는 "다른 건 못하지만 집 관리비만큼은 내가 낸다"며 관리비 고지서를 확인한 뒤 예상보다 늘어난 금액에 "뭘 썼다고 이렇게 늘어?"라고 놀란다. 이어 "사실 나는 이사 오는 걸 반대했다, 요즘 일도 없는데 주식까지"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낸다.
도경완은 결국 아내 장윤정에게 자신의 주식 투자 상황을 털어놓는다. 이에 장윤정은 "독자적으로 혼자 벌어서 혼자 번 수입을 혼자 쓰려고 했던 도경완 주머니잖아?"라고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예고편에 담겨 시청자들마저 긴장케 했다.
TV조선
배우 이창훈 역시 주식 투자로 손실을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이창훈이 17세 연하 아내 김미정과 산행 후 식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 김미정은 이창훈에게 "요즘 스트레스받아서 소화 안 된 적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창훈은 "주식"이라고 답하며 "내가 주식 같은 거 관심 없지 않았나, 어디서 알고 와서 '지금 해야 해' 그래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창훈은 "처음엔 좋았지"라면서도 "지금은 홀랑 다 날렸다"고 털어놨다. 평소 주식에 관심이 없었지만 주변의 권유로 투자를 시작했다가 손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에 아내 김미정은 "좋아질 거야"라며 남편을 위로했다.
이솔이 인스타그램
한편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도 SK하이닉스 투자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솔이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들과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하던 중 보유 주식을 묻는 말에 "나 주식 잘 안 해, 그럼에도 그 와중에 하도 불장이라길래 최근에 하이닉스 280에 들어갔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요즘에 내 선택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는 경우가 되게 많은데 그중 하나가 주식이야"라고 토로했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 7월 29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고 싶은 이유를 찾았다"는 글과 함께 SK하이닉스를 280만 원에 매수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