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 덴치는 22일(현지시간) BBC 라디오4의 '투데이'에 출연, "이젠 무대 위에 설 수 없다. 더 이상 영화도, 연극도 할 수 없다. 글을 읽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주디 덴치는 지난 2012년 노년성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눈의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 부위에 변성이 생겨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그는 지난 2024년 '올 씽스 콘시더드'에서 "증상이 악화되어 연기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그는 "나이가 들어간다는 걸 그냥 받아들이고 감수하며 살아가려 하지만, 나이가 드는 건 언제나 쓰레기 같다. 장점은 하나도 없다"라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주디 덴치는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가장 존경받는 배우이다.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수십 년간 활발한 커리어를 이어왔으며, 대표작으로는 '007' 시리즈, '셰익스피어 인 러브' '초콜렛' '오만과 편견' 등이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EON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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