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닥터X' 방송 화면 갈무리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이 장승조를 강렬하게 응징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 이하 '닥터X') 5회에서는 계수정(김지원 분)이 환자의 간에 이니셜을 새긴 나대일(장승조 분)을 짜릿하게 응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닥터X'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17.5%, 수도권 기준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9%다. 이는 동시간대, 주간 드라마,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계수정은 환자 권충현(오정택 분)의 간에 이니셜을 새긴 나대일의 만행을 좌시하지 않고 단죄에 나섰다.
먼저 계수정은 권충현에게 이니셜이 새겨진 간 사진을 보여주며 진실을 알렸으나, 권충현은 은인이라고 믿어 왔던 나대일이 그런 만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한 채 잊고 살겠다고 답했다. 계수정 역시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
다만 나대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권충현의 병실을 방문하는가 하면, 계수정에게 먼저 권충현의 간에 대해 묻는 뻔뻔한 태도까지 보였다. 결국 권충현은 잊고 사는 게 쉽지 않다는 걸 깨닫고 끝내 참아 왔던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계수정은 권충현이 겪는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를 대신해 나대일을 향한 응징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건강검진에서 간 이상 소견을 받은 나대일은 휴가를 내고 스승인 문영종(김도영 분) 교수에게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음주 상태로 수술실에 들어가려던 문영종을 조원진(이진희 분)이 제지하면서 계수정이 수술을 대신 집도했다.
이후 계수정은 회복 중인 나대일의 입원실을 찾아가 그의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으로 'D.N'을 쓰며 '네가 한 짓을 알고 있다'는 무언의 경고를 보냈다. 경악한 나대일은 다급하게 수술 CCTV 영상을 확인했고, 계수정이 자신의 간에 무언가를 한 듯한 장면을 발견하고 극도의 공포와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이성을 잃은 나대일은 메스를 든 채 응급실에서 계수정을 향해 돌진했다. 계수정의 팔에 상처가 나자, 마침 회식을 위해 응급실을 찾은 장희숙(이정은 분)은 화려한 프로레슬링 기술로 나대일을 바닥에 내리꽂으며 단숨에 제압했다.
결국 나대일은 특수폭행 및 병원 난동 혐의로 구속됐다. 이때 장희숙은 나대일이 저지른 만행을 협상 카드로 삼아 계수정의 정식 계약과 외과 복귀를 끌어내면서 일거양득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짜릿함을 안겼다.
한편 '닥터X'는 일본드라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원작으로 하는 메디컬 드라마다.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을 그린 밝고 통쾌한 메디컬 누아르를 표방하고 있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