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이정은, 흉기 난동 벌인 장승조 제압…김지원, 외과 재입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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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October 24일, AM 11:53

‘빌런’ 장승조가 특수폭행 및 병원 난동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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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5화에서는 계수정(김지원 분)이 환자의 신체를 장난감처럼 취급한 나대일(장승조 분)의 만행을 좌시하지 않고 단죄에 나섰다. 여기에 나대일의 응급실 흉기 난동을 제압한 장희숙(이정은 분)과 의사 용역 소개소 식구들의 활약, 계수정의 외과 복귀까지 이어지며 통쾌함을 더했다. 5화는 최고 시청률 19%, 전국 17.5%, 수도권 17% 기록했다.

이날 수술 도중 권충현(오정택 분)의 간에서 이니셜 ‘D.N’을 발견한 계수정과 박태경(김우석 분), 조원진(이진희 분)은 이 사실을 권충현에게 알려야 하는지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박태경은 환자와 병원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조원진은 환자가 진실을 알게 되면 가족과 함께 누리던 평온한 일상마저 무너질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계수정은 “환자에겐 수술 중 일어난 일을 알아야 할 권리. 의사에겐 수술 중 일어난 일을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환자의 알 권리를 존중하고 의료진의 잘못으로부터 환자를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결국, 계수정이 권충현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진실을 알렸다. 하지만 권충현은 은인이라고 믿어 왔던 나대일이 그런 만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한 채 잊고 살겠다고 답했다.

나대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권충현의 병실을 방문하는가 하면, 계수정에게 먼저 권충현의 간에 대해 묻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계수정이 "거칠고 서툴게 마무리되어 있던데. 처음 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하자, 나대일은 "본인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남들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아픈 것도 아니고. 덕분에 살아 있으니까 정말 다행이죠"라며 자신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파렴치한 면모를 보여 공분을 자아냈다. 이에 계수정은 "그 말은 안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중얼거리며 장희숙(이정은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권충현은 잊고 사는 게 쉽지 않다는 걸 깨닫고 끝내 참아 왔던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제 몸을 장난감처럼 갖고 논 게 보여요. 근데 오늘 보니까 그 사람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너무 미칠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계수정은 그가 겪는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를 대신해 나대일을 향한 응징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건강검진에서 간 이상 소견을 받은 나대일은 휴가를 내고 스승인 문영종(김도영 분) 교수에게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음주 상태로 수술실에 들어가려던 문영종을 조원진이 제지하면서 계수정이 수술을 대신 집도했다. 이후 계수정은 회복 중인 나대일의 입원실을 찾아가 그의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으로 ‘D.N’을 쓰며 ‘네가 한 짓을 알고 있다’는 무언의 경고를 보냈다. 경악한 나대일은 다급하게 수술 CCTV 영상을 확인했고, 계수정이 자신의 간에 무언가를 한 듯한 장면을 발견하고 극도의 공포와 분노에 휩싸였다.

“나한테 무슨 짓 했어”라고 따져 묻는 나대일에게 계수정은 “아픈 것도 아니고, 남들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본인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닌 짓”이라고 응수하며 “근데 내가 너처럼 이니셜만 새겼을까?”라고 나직이 속삭였다. 이성을 잃은 나대일은 메스를 든 채 계수정을 향해 돌진했다.

마침 회식을 위해 응급실을 찾은 장희숙이 “니가 지금 우리 사무소의 제일 큰 돈줄을 건드렸어?”라고 외치며 나대일에게 달려들었다. 장희숙은 화려한 프로레슬링 기술로 나대일을 바닥에 내리꽂으며 단숨에 제압했다. 이 순간, 한의사 양응구(최덕문 분)의 대침 공격까지 더해져 소개소 식구들의 환상적인 공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계수정은 제압당한 나대일에게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대한민국 병원 벽이 다 저 사람 귀야”라며 장희숙을 가리킨 데 이어 “앞으로 네가 아프거나 다치면, 그 수술의 집도의는 무조건 나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네 몸은 내가 열고, 내가 닫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갖고 놀아줄게”라고 덧붙였다.

결국, 나대일은 특수폭행 및 병원 난동 혐의로 구속됐다. 면회실에서 나대일을 만난 부승권(손현주 분)은 “내 면허 걸고 네 면허 반드시, 영구히 취소시킬 거다”라며 “너 때문에 난 가장 위험한 의사를 내 병원에 들이게 됐어”라고 말했다. 장희숙이 나대일이 저지른 만행을 협상 카드로 삼아 계수정의 정식 계약과 외과 복귀를 이끌어낸 것. 나대일은 끝까지 “내가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뭘 잘못했는데”라며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6화는 오늘(2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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