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O 라이트 아이찡(사진=뉴스1)
지난 19일 작성된 게시물에서 한 팬은 “아이찡 어머니에게 우선 1000위안(약 20만 원)을 빌려줄 의향이 있다”며 다른 팬들에게 동참을 제안했다.
이 팬은 “도울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조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아이찡 어머니도 참여시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자”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아이찡이 춤을 즐기고 데뷔의 기쁨을 누리기만을 바란다”며 “팬으로서 아이찡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돈을 모으는 방식에 대해서는 “모금이 아니라 돈을 빌려주는 것”이라며 “나중에 아이찡 어머니가 돈을 벌면 돌려받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 일각에서는 부모의 채무 문제를 팬들이 대신 해결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실제로 팬들이 자금을 모으기 시작해 아이찡 부모에게 돈을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아이찡의 부모는 중국에서 운영하던 교육 관련 업체의 임금 체불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관련 기업과 부모 명의의 법원 강제집행 대상 채무액은 총 345만 위안(약 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아이찡의 어머니는 지난 14일 웨이보를 통해 경영난으로 채무 분쟁이 발생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아울러 피해를 본 이들과 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딸 아이찡은 과거 회사 운영이나 채무 분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아이를 향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이찡이 속한 A2O 라이트는 가수 출신 프로듀서 이수만이 데뷔시킨 9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A2O 라이트는 지난 13일 발매한 데뷔곡 ‘네온’(NEON)으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 몰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