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과 모텔 동행女, 직접 해명…"폭로자, 돈뜯기 위해 계획한 일에 이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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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4일, PM 07:28

사진=양홍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래퍼 양홍원의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모텔로 동행했다던 여성 A 씨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24일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초 사건을 주장한 폭로자 B 씨와 나눈 DM 내용을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저와 관련 현재 폭로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입장문을 올린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A 씨는 "폭로자의 주장은 제가 겪고 기억하는 사실과 많이 다르며, 폭로자는 돈을 요구하며 저를 협박하였으나, 돈을 주지 않자 폭로하였고, 저는 형사고소를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폭로자의 주장 중 술자리의 경위도 다르며 (신체접촉이 있는 게임 등을 하지 않았다), 아침이 되어서야 잠깐만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고 모텔로 가는 과정도 저는 그 가수 분과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서 폭로자가 그 가수를 따라 모텔로 갈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나중에 연락주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는 다소 불편한 내색을 하였지만, 술에 취해 있었고, 저는 금방 연락한다는 말에, 가수를 따라갔다"라며 "정말 아무 일 없이 그분은 침대에서, 저는 바닥에서 바로 잠을 잤다"라고 얘기했다.

A 씨는 "시간이 지나 저는 금전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그날 있었던 일이 돈을 뜯기 위해 계획된 일이고 저는 이용당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제 얼굴과 신상이 노출되어 저와 가족들이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술에 취해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 후회되고 제 신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지금 상황이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너무 힘이 든다"라며 "이 상황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이 이슈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게시된 사진 속에는 B 씨가 A 씨에게 "그럼 깔끔하게 50주고 끝낼래? 너 정보 다 지워줄게"라며 "솔직히 10에서 30씩 계속 뜯으려고 했는데"라고 협박을 한 경위도 담겼다.

앞서 지난 23일 B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텔 갔어.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는 글을 올리며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AP 알케미는 입장문을 내고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이라며 "이에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각각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문제가 됐던 당일 공연 당시, 소속 아티스트는 우연히 알게 된 폭로자와 교류하고 있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 폭로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술을 마시던 중 폭로자는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가라고 요구하며 퇴거를 요구했고,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별수 없이 해당 장소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는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됐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소속 아티스트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다"며 "시간이 지난 후 피해 여성은 잠들어 있던 소속 아티스트를 깨우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폭로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폭로자와 함께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5일 만에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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