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 24일(토) 방송되는 48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 시즌 1의 마지막 게스트로 배우 김정난, 재즈 보컬 웅산이 출격한다.
이날 김정난과 웅산은 무려 ‘20년 우정’을 지닌 돈독한 사이라는 의외의 친분을 고백한다. 지난 2007년 김정난이 진행하던 라디오에 웅산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는 것.
김정난은 “라디오 DJ를 하면서 가수들을 많이 만났지만, 지금까지 연락하는 가수는 산이 뿐”이라고 밝힌다. 웅산 역시 “첫 만남부터 ‘진짜 언니 좋아해요’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린다.
김정난은 시청률 62.7%를 기록하며 초대박을 터트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출연을 거절한 비화를 밝힌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1992년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내일은 사랑’ 감독이 ‘젊은이의 양지’를 맡으면서 집까지 찾아와 출연을 제의했지만, 김정난은 끝내 고사했다고. 그 후 2년 정도 방송을 쉬게 된 김정난은 “아무도 찾아주지 않았다”라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구나’라는 마음으로 리포터를 하다가 방송 MC를 하게 됐고 새벽 방송을 2년 넘게 진행했다”라며 생활전선에 뛰어든 사연을 전한다. 과연 김정난이 초대박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고사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웅산은 재즈 디바가 되기 전 한 편의 영화 같은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고백한다. 대대로 불교를 믿는 집안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절을 자주 찾았고, 반야심경을 외우는 것이 익숙했다고 밝힌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자기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다. 절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대로 절로 향해 출가했다는 것. 웅산은 지금의 이름이 당시 절에서 받은 법명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스님을 꿈꾸며 출가한 웅산이 재즈 가수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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