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46년 총상 환자에 손 내밀었다…19.5% 자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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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5일, AM 10:26

배우 김지원 © 뉴스1 구윤성 기자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46년간 총상 후유증에 갇혀 살아온 환자의 사연을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9.5%, 수도권 1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내전 국가 라고타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계수정(김지원 분)이 소년 바라카(전지온 분)를 처음 만난 과거로 시작했다. 바라카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계수정은 총상을 입은 그의 동생 니마(전아이샤 분)를 살리기 위해 전장으로 향했다.

현재의 구서대병원에서 계수정이 맡은 환자는 46년 전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오상범(하성광 분)이었다. 당시 제거하지 못한 총알 파편 때문에 경련과 발작, 두통, 환청 등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성공 가능성이 작고 관심이 집중된 수술이라는 이유로 의료진은 나서기를 꺼렸다.

계수정은 장희숙(이정은 분), 박태경(김우석 분), 조원진(이진희 분)과 함께 오상범 설득에 나섰다. 형을 잃은 일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치료를 거부하던 오상범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가능성도 없다"라는 계수정의 말에 검사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계수정은 오상범이 세상을 떠난 형의 환영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수술 뒤에는 형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을 들은 오상범은 다시 치료를 거부했고, 계수정은 결정을 재촉하지 않고 기다리기로 했다.

방송 말미에는 병실에서 사라진 오상범이 옥상 난간에서 발견됐다. 박태경과 조원진이 그를 뒤쫓고 계수정도 다급하게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여운을 안겼다.

한편 '닥터X'는 일본드라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원작으로 하는 메디컬 드라마다. 첫 방송 시청률은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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