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윤미라가 남편의 외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결혼하지 않은 것이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일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미라가 여동생과 식사하며 결혼과 연애, 동안 비결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미라는 평소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사람들이 75세인데 왜 주름이 없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을 잘 만나서 타고난 것 같다"며 동안 외모의 비결로 유전적인 요인을 꼽았다.
그러면서 결혼하지 않은 삶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윤미라는 "결혼을 안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며 "결혼한 사람들은 남편, 자식들 신경 쓰느라 늙게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 생활과 남편의 외도 문제로 이어졌다.
윤미라는 "아는 언니가 여자가 제일 속 썩는 게 남편 때문이라고 하더라"며 "밖에 나가서 바람피우는 게 비일비재하지 않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여동생이 "다 그러진 않겠지"라고 반박하자 윤미라는 "90%는 그러지 않을까. 남자들은 처음 보는 여자 좋아하잖아"라고 답했다.
남편의 외도에 대한 윤미라의 거침없는 발언은 웃음을 자아냈다.
윤미라는 "그런 걸 안 했기 때문에 미모를 유지하지 않았나 싶다. 일장일단이 있다"며 결혼하지 않은 삶의 장단점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다만 윤미라는 75세인 지금도 새로운 인연을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과거 자신에게 청혼했던 남성 중 지금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인간인지라 '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 '지금 잘살고 있지' 하는 생각은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제 늙어서 안 죽었나?"라고 농담한 뒤 곧바로 "미안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윤미라는 앞으로의 연애 가능성에 대해 "나도 포기하진 않았다. 앞으로 짝이 있겠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형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여동생이 연하 남성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자 윤미라는 "원래 연상을 좋아했다. 나보다 한두 살이라도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좀 보수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과거에는 네 살 정도 연상까지 선호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윤미라는 "지금 네 살 연상이면 안 된다. 어릴 때랑 다르다"며 오히려 네 살 연하 남성을 만나보라는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