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인스타그램 캡처
결혼식 후 닷새 만에 불륜설 휩싸인 뒤 이를 부인한 래퍼 양홍원이 이번에는 약물 의혹에 직면했다.
지난 25일 한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을 양홍원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작성자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과거 양홍원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고 교류했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최근 양홍원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와 보도들을 확인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폭로가 양홍원의 가족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해 망설였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일이 되지 않을까, 아이가 감당하지 않아도 될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다"면서도 "침묵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생각하게 됐고,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묻혀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게시물에 '약물'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숙박업소 위치가 담긴 지도 및 내부 추정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약물 관련 행위나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과 양홍원 간의 연관성 역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작성자는 사안의 민감성을 언급하며 추가 자료 공개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모텔 갔어,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는 글을 올리며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AP 알케미는 입장문을 내고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소속 아티스트는 공연이 끝난 후 폭로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됐다"라며 "술을 마시던 중 폭로자는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가라고 요구하며 퇴거를 요구했고,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별수 없이 해당 장소를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는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됐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됐다"며 "아티스트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고, 시간이 지난 후 피해 여성은 잠들어 있던 소속 아티스트를 깨우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폭로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폭로자와 함께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여성도 폭로자를 형사 고소했다고 입장을 내며 "정말 아무 일 없이 그분은 침대에서, 저는 바닥에서 바로 잠을 잤다"고 해명했다.
한편 양홍원과 모델 원현주는 지난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서 딸 루아 양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해 왔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딸을 낳은 지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hmh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