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00일의 거짓말'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과 박진영이 거짓말이 아닌 '진심'을 나눴고, 드라마는 9.5%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연출 유인식∙김윤진) 6회에서는 금석중(감우성 분)이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이를 목격한 이가경(김유정 분)이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5%를 기록했다. 1회 5.3%로 출발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끝에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가경은 후쿠다(김중희 분)의 지시를 받아 금석중(감우성 분) 심문의 통역을 맡았다. 이가경은 후쿠다에게 조선말(한국어)로 설득해 보겠다며, 금석중에게 유소란과 자신이 같은 편이라는 정보를 넌지시 흘렸다. 구국단의 동숭동 작전 현장에서 유소란이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사실도 에둘러 전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그 시각 또 다른 취조실, 결국 동료 나병순(길은성 분)은 아내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밝히며 금석중의 신분이 모조리 밝혀졌다. 그가 '계암리' 출신이라는 이야기에 후쿠다는 잊고 있던 과거가 떠오른 듯 당황했다.
이가경은 나병순 부부의 취조실에서 들려온 총소리를 듣고 얼어붙었다. 이가경은 세 번째 총성이 울리자 금석중의 취조실을 향해 달려갔다. 이가경은 사토 신이치의 뒤에 쓰러진 금석중을 목격했다.
사토 히데오는 놀란 이가경의 모습이 내심 마음에 걸려 그를 집까지 바래다줬다. 집 앞에서 사토 히데오는 "금서희 씨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이가경은 모든 거짓말을 멈추고 "아뇨, 안 괜찮아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가경이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자, 사토 히데오도 마음을 숨기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변화를 암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