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故김새론 모친·이모 사칭자 등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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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03:39

배우 김수현 © 뉴스1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의 유족 및 지인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의 경찰 수사 결과를 전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김수현 씨와 당사가 고 김새론 씨의 유족 및 고인의 이모를 사칭한 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여러 건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가 관련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데 이어, 김세의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 등 일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송치된 공범들에는 고인의 모친과 고인의 이모를 사칭한 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에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강요미수 등의 혐의가 적용되었다, 고인의 부친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또 "당초 고소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공범들에 대해서도 경찰의 별도 인지수사가 이루어졌다"라며 "수사기관에 의해 확인된 허위·조작 자료(카카오톡 위·변조, AI 음성 조작)를 이용하여 두 차례 기자회견을 주도했던 유족 측 변호인 부지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권영찬TV 운영자 권영찬에 대해서도 각각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 변호사는 형법상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권영찬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혐의로 각각 검찰에 송치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방대한 자료와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여 범행의 실체와 가담자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김수현 측과 고 김새론의 유족 및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해 3월부터 교제 시기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이어왔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관련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1년여가 지난 올해 5월, 경찰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거들이 허위라고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공개한 음성 녹음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고, 교제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도 조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김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스토킹 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김수현은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7월 필리핀 패션 브랜드 광고를 촬영한 데 이어 9월에는 국내 시상식 TMA 시상자로 참석해 팬들 앞에 섰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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