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 미' 이후 첫 컴백…'체포하겠어'로 더 선명해진 '아일릿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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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03:48

그룹 아일릿(ILLIT)의 윤아(왼쪽부터)와 원희, 민주, 이로하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열린 미니 5집 ‘BREAK EVEN’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권현진 기자
걸그룹 아일릿이 신곡 '체포하겠어'로 돌아오며 '아일릿 코어'를 강화한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걸그룹 아일릿(ILLIT) 다섯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아일릿은 신곡 '체포하겠어'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일릿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은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직진하던 아일릿이 일방적인 마음이었음을 깨닫고 '더 이상 손해 보는 관계는 이어가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자신이 쏟아부은 감정만큼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을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에 빗대 흥미를 더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를 비롯해 '슈퍼 인 러브'(Super in Love), '모어'(More), '팝'(Pop)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된다.

윤아는 "컴백 때마다 아일릿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에는 콘셉트가 뚜렷한 곡인 만큼 녹음부터 안무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써서 연습했다"라며 "이번 미니 5집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원희는 "많은 사랑을 받은 '잇츠 미' 이후 첫 컴백이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이번 앨범이 내 최애 앨범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신을 갖고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전곡 빠짐없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주는 "벌써 미니 5집을 발매하게 됐다는 게 신기하고 설렌다"라 했고, 이로하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아일릿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룹 아일릿(ILLIT)의 윤아(왼쪽부터)와 민주, 원희, 이로하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열린 미니 5집 ‘BREAK EVEN’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를 열창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권현진 기자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습관성 친절로 착각하게 만든 상대에게 경고를 전하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아일릿은 지나간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직접 관계를 정리하며 단호한 태도를 드러낸다. 경쾌한 호루라기 사운드, 날카로운 신스, 톡 쏘는 보컬 이펙트가 인상적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송강이 깜짝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체포하겠어'는 최근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에서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아일릿은 경찰 제복으로 스타일링을 했는데 이때 니삭스, 미니스커트, 허리선이 들어간 상의 등을 매치해 무대 후 여경을 성적 대상화했다는비판을 받은 것이다. 이후 쇼케이스에선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윤아는 "우리가 투어 때 '체포하겠어' 무대를 처음 공개하고 관심이 뜨거워져서 기쁘면서도 놀랐다, 어떠한 관심이든 우리 무대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게 감사한 일"이라며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알겠지만 '블랙 요원' 콘셉트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계획이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룹 아일릿(ILLIT)이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열린 미니 5집 ‘BREAK EVEN’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를 열창하고 있다. 2026.10.26 © 뉴스1 권현진 기자
아일릿은 이번 활동을 4인 체제로 진행한다. 멤버 모카는 올 6월 과도한 긴장감과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민주는 "4인 체제로 컴백을 준비하면서 모카의 빈자리가 컸다, 같이 활동했으면 잘 어울렸을 거라는 생각에 아쉬웠다"라며 "모카가 지금도 우리 콘텐츠를 챙겨보면서 멋지다고 응원해 주고 있다, 이번 활동은 4인으로 하지만 모카의 마음을 담아 무대를 채우겠다"라고 했다. 이로하는 "모카가 이번 앨범 노래를 듣고 좋다고 응원해 줬다, 모카는 팬들 곁으로 돌아오고 싶어서 열심히 회복 중"이라고 귀띔했다.

최근 발목 부상을 입은 이로하는 현재 상태를 알렸다. 이로하는 "최근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 걱정을 끼쳐 죄송하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현재 열심히 회복 중으로 빨리 나아서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일릿은 26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을 발매하며, 오는 3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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