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김지찬 덕에 세이브…다음날 바로 백화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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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PM 07:58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오승환이 김지찬에게 고마웠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전 야구 선수 오승환이 김병현, 윤석민, 유희관 등과 '투수 편'에 출격해 MC 신동엽, 정호철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동엽이 호수비에 관해 물었다. "완전히 다이빙 캐치하거나, 정말 어마어마한 걸 야수가 잡아줄 때는 어떤 기분이냐?"라며 궁금해하자, 오승환이 "뭐라도 막 다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윤석민이 거들었다. 그는 "내 글러브 주고, (그 선수가) 스폰서 없으면 내가 주문해서 고맙다고 줬다"라면서 "지금까지 타자가 투수한테 선물 주는 건 한 번도 못 봤다, 투수들은 지갑이라도 사 주고 뭐라도 사 주는데"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특히 오승환이 야구 선수 김지찬을 언급했다. 그가 "결정적인 활약으로 세이브가 돼서 내가 그다음 날 바로 지찬이 지갑 사러 백화점에 갔다. 두 시간을 줄 섰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신동엽이 타자들의 루틴에 관해서도 궁금해했다. 루틴이 길기로 유명한 전 야구 선수 박한이가 언급되자마자, 오승환이 "같은 팀이라도 짜증 난다"라고 받아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루틴이 헬멧 냄새 맡고, 점프해서 발 털고, 앞에 배트로 긋고, 장갑 찍찍이 몇 번 하고, 아무튼 제일 길 거다"라고 덧붙였다. 옆에서 김병현이 "만약 3시간 경기하면 한이가 한 30분 잡아먹는다고 보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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