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서장훈이 국제 커플을 향해 '팩폭'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국, 싱가포르 국제 커플이 사연자로 등장해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싱가포르 출신인 여자 친구가 "낯선 한국에서 남자 친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남자 친구는 "나 때문에 한국에 왔으니까, 일은 내가 하고 편하게 한국 생활 즐겼으면 하는데, 여자 친구는 의지하지 않고 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어가 서툴러서 (어려움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이 "앞으로 한국에서 계획은 어떻게 되는데?"라고 물었다. 여자가 "사실 계획이 없다. 어학당 6개월만 다녀가고, 그 뒤에 어떻게 할지 아직 모른다"라고 답했다. 어학당이 끝나면 비자가 만료된다고도 전해졌다. 이런 이유로 한국에서 일할 자리를 구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고 했다. 서장훈이 "내가 볼 때 지금 냉정하게 얘기하면 일할 정도의 한국어 실력이 안 되거든?"이라며 우려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MC들은 또 "둘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야?"라며 궁금해했다. 여자가 "직접 돈 벌면 여기서 살다가 그 후에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때 서장훈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가 "여기서 문제가 이런 것 같아. 여자는 결혼하겠다는 마음이 크진 않은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둘이 접점을 잘 찾아야 해. 남자 나이가 지금 38살이거든. 여자는 31살이기 때문에 아직 뭔가 해보고 싶은 게 많고 회사 들어가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얘기했다.
남자는 여자 친구에 대해 "절대 기대지 않는 독립적인 성향"이라고 전했다. 이 말에 서장훈이 "만약 헤어지게 되면 마음에 아무 빚 없이 떠나려는 거야"라고 '팩폭'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llll@news1.kr









